[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인규 국민의힘 서·동구 예비후보가 6일 총선 공약 정책을 발표했다.
공약 수립에는 정책자문단인 하상안 신라대 교수, 황경원 동아대 교수, 최순희 법무사 등 각계 정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며 서동구 현장 밀착형 공약 구성을 마쳤다.
김인규 서구·동구 예비후보가 지역구 주민들에게 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인규 선거사무소] 2024.03.06 |
주요 공약으로는 ▲산복도로 일대 자연친화적 주거단지 조성 ▲문화‧역사‧예술을 통한 청년 공간 조성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공영주차장 추가 확보 ▲정류장 공간 확보 ▲송도반도-암남공원-두도 지질공원 관광 활성화 ▲조선통신사 기념관 건립 및 조선통신사의 길 문화체험 ▲동별 보행편의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동구의 ▲북항 재개발 사업 ▲부산 경부선 철도 지하화(부산진역∼부산역) ▲미군 55보급창 이전 ▲초량천 생태하천 일대 활성화 ▲좌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서구의 ▲도시철도 송도선 조기 착공 등 현안에 대해서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날에는 주진우(해운대갑), 장예찬(수영구) 예비후보가 김 예비후보와 정책연대를 선언하며 김 예비후보의 정책에 힘을 실었다.
이날 주진우 예비후보는 "대통령실에서 김 예비후보와 함께 일하며 국가의 발전과 미래를 고민해왔다"며 "그간 국정경험과 공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제는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 연대를 해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장예찬 예비후보는 "오래전부터 많은 정치적 현안을 논의해 오며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뛰어온 막역지우 관계"라며 "젊은 감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연대를 추진해 부산을 세계적인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동구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 뵙고 소통하여 구체화한 정책들이 호평을 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늘 서동구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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