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 품목 다양화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친환경농업협회 등으로부터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 [사진=전남도] 2024.03.06 ej7648@newspim.com |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는 친환경농업 내실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전남도, 시군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개최된다.
올해 친환경인증 목표 달성을 위한 시군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유기농 중심의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친환경 벼 안전성 관리 방안을 토의 주제로 정하고, 최근 드론 등 항공방제 증가로 친환경 인증 필지와 연접한 관행 농지의 농약 비산에 비의도적으로 오염되는 것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증 기준 준수와 출하 전 잔류농약검사서 제출 의무화 등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방안을 살펴보고, 친환경농업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전남도는 올해 자체 신규사업으로 ▲토양환경보전 및 지력 증진을 위한 친환경 벼 유기농 볏짚환원 사업 26억 원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14억 4천만 원 ▲과수·채소 품목 다양화를 위한 전략품목 육성사업 3억 2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관행농지의 농약 비산에 따른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해 생산단지 집적화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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