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6일 오후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청정넷으로 선발된 청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청년정책네트워크'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앞으로 활동하게 될 분과 소주제 논의와 분과장 선출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2024년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 웹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3.06 . |
'청정넷'은 부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고민을 공유하고 청년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시민 참여형 협치(거버넌스)다.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6일까지 온라인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8~39세 청년 7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일자리·창업 ▲주거 ▲문화·복지 ▲교육 ▲홍보·참여 등 5개 분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정넷'은 오는 12월까지 부산 청년의 현실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청년 문제 등 지역 현안 공유와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한 분과별 활동,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아카데미와 워크숍 등 공론의 장을 열고 소통할 예정이다.
김광회 경제부시장은 "부산 청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폭넓게 소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청년이 시정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부산에 청년 인재들이 모여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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