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수정책 수용‧재창조 나선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5일 영상회의실에서 해외 도시의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해외파견 공직자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광주시가 공직자를 파견한 해외 도시는 미국 뉴욕‧워싱턴‧실리콘밸리,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캐나다 벤쿠버 등이다. 이날 회의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6개 도시 파견 공직자 7명, 고광완 행정부시장, 박남주 시민안전실장, 김석웅 교통국장, 주재희 경제창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파견 공무원 영상회의. [사진=광주시] 2024.03.05 ej7648@newspim.com |
파견 공무원들은 시정 현안 및 정책과 연관있는 해외 우수정책을 발굴해 주요 내용을 설명‧공유하고 광주시 정책과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해당 부서와 소통하면서 발표 주제를 선정해 영상회의의 내실을 기했으며, 이후에도 실행방안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한 해외 우수정책으로 ▲뉴욕시 사업진흥지구(BID) 상권활성화 정책(이상배 주뉴욕 총영사관) ▲캐나다 수소열차 시범 운영(손두영 주벤쿠버 총영사관)' ▲미국 시라큐스시 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스마트 제설(조현호 미국 시라큐스대) 등이 소개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회의에서 발표된 좋은 정책들은 실과에서 좀 더 검토하고 숙성시켜 광주에 맞는 정책모델로 만들어달라"며 "앞으로도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들을 관련 실과와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해외파견 공직자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새로운 해외 우수정책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해 광주시 핵심 정책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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