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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읍 관문 홍살문 설치...10개 석주등 '사육신과 생육신 의미'

기사입력 : 2024년03월05일 15:53

최종수정 : 2024년03월05일 15:54

[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능(陵)이 있는 강원 영월읍 관문에 홍살문(紅箭門)이 설치된다.

영월읍 관문에 설치될 홍살문.[사진=영월군청] 2024.03.05 onemoregive@newspim.com

5일 군에 따르면 홍살문은 신라시대에 처음 만들어져 궁전과 관아·능·묘·원 등의 앞에 세우던 붉은색을 칠한 나무 건축물로 4억 1200만원이 투입된다.

영월읍 방절리 흰재에 설치될 홍살문은 높이 15m, 폭 27m 길이는 24m로 4개의 인사하는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10개의 석주등(자명등)은 영월에서 모시는 10명의 사육신과 생육신을 의미하며. 석주등의 높이는 1456mm로 단종복위를 꾀한 연도를 나타내고 지름 365mm은 365일 단종에게 절을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청사초롱의 지름 1441mm은 단종의 출생년도로 '밝게 빛나는 왕'이라는 축복의 상징을 담았다.

작품 기단부(2곳)는 지름 2024mm로 2024년 주춧돌을 세운 것을 의미하며 2층중 구조인 것은 단종이 직위 한 근정전의 월대를, 조형물 내부의 LED는 과거와 미래가 조화되는 영월을 의미한다.

정억교 건설과장은 "영월군은 충과 의를 대표하는 도시로 영월읍 진입 관문에 홍살문 등을 설치해 군민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외래방문객들에게 우리 군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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