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원티드랩이 국내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직장인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행사 '인도네시안 해피 아워(Indonesian Happy Hour)'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7일 서울 송파구 소재 원티드랩 사무실에서 열린다.
[사진=원티드랩] |
재한 인도네시아 전문가 협회와 재한 인도네시아 유학생 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원티드랩과 함께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인 느가라 인도네시아 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사회에서의 커리어 성장을 모색하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인재에게 자유롭게 커리어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취업 시 필수 스킬 ▲외국인으로서 더 나은 커리어 기회를 얻는 법 ▲한국 기업 문화에 적응하는 법 ▲한국어 실력이 없어도 취업이 가능한 업무 등에 대한 정보는 물론 해외 생활의 어려움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국내 유수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경영 등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과 국내 주요 기업에서 개발자, 프로덕트 매니저(PM),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직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인 느가라 인도네시아 은행을 비롯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통상무역관,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 등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도 참여한다. 특히 엘바 아르디나 푸르완다리 느가라 인도네시아 은행 부장은 연사로 참여해 한국에서의 커리어 경험 및 금융업에서의 생생한 커리어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지난해 '원티드 글로벌 해피 아워'를 시작으로 우수 외국인 인재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한국에서 커리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연내에 IT 직군 채용에 대해 원티드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관련 외국인 인재의 취업을 돕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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