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의회는 5일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악한 농촌 의료 현실과 의료대란 조속 해결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에서 "단양은 지역 응급의료 체계가 붕괴되면서 새롭게 보건의료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지만 의사 채용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단양군의회] 2024.03.05 baek3413@newspim.com |
이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6.3%에 이르는 초고령사회인 단양군의 주민들은 열악한 지역 의료환경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대도시 병원으로 원정의료를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의회는 또 "정부와 의료계는 조속히 의료취약 지역에 대한 해법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