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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장관 "북한, 한미 훈련·선거 겨냥 도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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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미국 CSIS 포럼 오찬사
"北, 유리한 전략환경 위해 도발 시도"
"한미, 전반기 일체형 확장억제 완성"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4일 "북한은 유리한 전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미 연합 훈련과 한미 선거 일정에 맞춰 다양한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신 장관은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올해 전반기까지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중앙일보·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포럼 오찬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미 지휘관과 참모들이 4일 전반기 연합 'FS'(프리덤실드·자유의 방패) 연습 첫 날 오산 공군기지 연합공군구성군사령부(CACC)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서 공조회의와 상황보고를 하고 있다. 공군은 이번 연습 기간 쌍매훈련과 기지방호·대테러종합훈련, 화생방방어와 재난통제훈련, 활주로 피해복구훈련 등 다양한 유형의 실전적 야외기동훈련(FTX)을 한다. [사진=공군]

신 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3월 4일부터 14일까지 한미 연합 연습(FS·자유의 방패) 연습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지난 주(2월 28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공조 통화를 통해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함을 재확인했다"면서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철통 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 장관은 "한국은 인도·태평양 전략의 최전방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동맹국 중 최대·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장관은 "과학기술 수준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기정학의 시대를 맞아 한미 간 과학기술동맹도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한국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2차전지, 방위산업 관련 첨단 공급망을 갖춘 핵심 국가"이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한미는 강력한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미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한미일 안보 협력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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