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뛰어난 성과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데이터 정책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기반행정·공공데이터 업무담당자 간담회. [사진=전남도] 2024.03.04 ej7648@newspim.com |
전남도는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문화 조성 등 4개 영역의 12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업인력 육성 교육 효과성 분석,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자원 배치 및 운영 분석,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녹시율 분석을 통한 정책 반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의 이러한 성과는 데이터기반행정이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임을 보여 준다. 앞으로도 데이터와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할 계획이다.
조석훈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품질 분석 결과를 도정 주요 현안에 반영하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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