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4일 "직원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서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도록 하고, 각종 모임이나 술자리에서 공직 선거법에 저촉되는 행위와 언행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달라"고 말했다.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가 4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3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4.03.04. |
조 군수는 이날 4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3월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무원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해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목표액 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고금리‧고물가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조 군수는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활용 지침과 지방계약 특례에 따라 긴급입찰, 계약심사 및 적격심사 기간 단축, 관급자재 구매 시 선고지, 수의계약 절차 완화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 부서에서는 상반기 중 목표액 달성을 위해 국‧과장 책임하에 추진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추가로 집행가능한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재정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집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어 그 효과를 군민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할 수 있는 모든 예산을 조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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