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등록신고 후속절차 및 복지서비스, QR 코드와 AI 음성지원까지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과 밀접한 출생‧사망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후속절차와 매년 달라지는 복지서비스를 알기 쉽게 설명한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안내 책자를 500부 제작해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책자 안내 포스터. [사진=제주시청] 2024.03.04 ninemoon@newspim.com |
안내 책자는 출생, 사망, 혼인, 개명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이후 해야 할 절차들이 많고 복잡해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매년 달라지고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유형별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생신고 이후 첫만남 이용원, 육아지원금, 부모급여, 가정 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지원, ▲사망신고 이후 원스톱 서비스, ▲개명신고 이후 각종 신분증 재발급과 명의변경 절차, ▲혼인신고 이후 다문화 가족상담 및 지원,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이혼신고 이후 한부모 가정지원, 일자리 상담 및 지원 안내 등이 수록됐다.
이번 안내 책자는 홍보 배너를 통한 QR코드로도 제작됨에 따라 휴대폰으로 이미지파일 저장이 가능하며, AI 보이스가 사용돼 음성으로도 다양한 내용들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안내책자 100부를 별도로 제작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시민들이 일상상활과 밀접한 정보에 소외되지 않도록 정보접근성을 강화해 다양한 방법으로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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