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 경북북동산지 최대 초속 25m 이상 강풍....경북먼바다 5m 파고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월 첫 연휴가 끝나는 3일, 대구와 경북은 기온이 올라 추위가 한 풀 꺾이겠으나 경북 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3cm 내외의 눈이 오겠다.
또 낮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월 첫 연휴 마지막날인 3일 경북 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3cm 내외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 2월 울진 금강송면의 설경.2024.03.02 nulcheon@newspim.com |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는 1~3cm/ 5mm 미만,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은 1cm 내외/ 1mm 내외로 관측됐다.
이날 오전까지 대구와 경북권은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풍특보'가 내려진 경북북동산지에는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이튿날인 4일 오전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내일 동해바깥먼바다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은 3일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겠다.
대구와 경북의 3일 아침 기온은 대구 1도, 경북 청송·의성 -2도, 영주·안동·봉화 -1도, 울진·포항은 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3도, 의성·상주 11도, 영주·청송 9도, 울진 10도, 포항은 12도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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