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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건국전쟁 100만명 돌파는 중도 돌풍의 전조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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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초대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에 무려 100만명의 관객이 몰린 이유를 제대로 파악해야 최근 사회변화와 민심변화와 함께 정치변화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숨겨진 총선 표심과 중도층이 향방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치에 관심이 적거나 정치를 싫어하는 20, 30, 40대 젊은 층과 여성,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정치적 논란의 여지가 적지 않은 대통령의 다큐 영화에 몰려든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이데올로기적 요소들을 최소화하여 중도층의 거부감을 줄였고 둘째, 철저하게 팩트 위주로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데 주력했으며, 상대방을 공격하기보다 이승만 대통령의 긍정적 측면(농지개혁, 의무교육, 6·25 전쟁의 임전태세, 4·19 희생자에 대한 위로 및 하야 등)을 강조했다는 점이 중도층의 관객들을 끌어들인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중도층은 과도하게 이념적-투쟁적-정치지향적인 이슈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반면에 중립적-안정적-민생지향적인 이슈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중도층의 특징이 '건국전쟁'에 적절하게 반영되어 있었기 때문에 흥행에 성공했다고 본다.

'건국전쟁'을 관람한 중도층의 반응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그동안 이승만을 너무 몰랐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우리 국민들은 우리 대통령을 너무나 모르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은 고사하고 김영삼-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있다. 그런 점에서 '건국전쟁'은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들을 중립적 시각에서 새롭게 재평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중도층의 시각에서 볼 때, 그동안 이념적으로 지나치게 좌(左) 편향된 역사의식과 지나치게 폄하되었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바로잡고 싶다는 의지가 '건국전쟁'이라는 영화를 통해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져온 북한 세습정권이 실패했고, 최근 김정은의 대남 도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반공주의에 대한 중도층의 고(高)평가 심리가 작용했을 것이다. 아울러 오늘날 가부장적 권위가 사라져버린 시대에 부성(父性)에 대한 향수도 '이승만 붐'에 작용했다고 본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 12명 가운데 이승만-박정희-전두환-김대중-노무현-문재인 등 6명의 전직 대통령이 영화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2012년 진보진영에서 다큐 영화 '백년전쟁'을 제작해 뜨거운 이념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이번에 '건국전쟁'에 이어 또다른 이승만 영화 '기적의 시작'이 상영 중이며, 곧 '건국전쟁' 2탄이 나온다고 한다.

대통령을 주제로 하는 영화는 흥행여부와 상관없이 전 국민적 관심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칫 국민 분열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부디 이번 '건국전쟁'이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국민적 트라우마를 치유하여 상생의 정치, 중도의 정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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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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