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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ETF 인기에 61K 안착

기사입력 : 2024년02월29일 13:06

최종수정 : 2024년03월01일 14:0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6만1000달러선에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월 29일 오후 12시 29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66% 뛴 6만1343달러에 거래 중이다. 간밤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 6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201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7% 오른 3400.27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따른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가팔라지면서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월스트리트나우 등에 따르면 간밤 9개의 비트코인 ETF 총 거래량은 1억1500만주 이상으로 현물 ETF 출시 당시 세운 7000만주 기록을 넘어섰다.

또 간밤 모간스탠리가 운용 펀드에서 비트코인 ETF를 편입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공시한 것으로 알려져 비트코인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도 돌파함에 따라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2021년 11월 10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6만9045달러를 목표로 추가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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