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네오켄바이오, 현대코퍼레이션그룹과 전략적 협력

기사입력 : 2024년02월29일 09:08

최종수정 : 2024년02월29일 09:0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네오켄바이오(대표이사 함정엽)는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와 의료용 헴프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미국, 인도, 태국을 포함해 글로벌 의료용 헴프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네오켄바이오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료 확보와 가공, 생산법인 설립 등 생산과정 전반을 담당하고,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법인 설립과 해외 바이어 확보 등 해외 판로 개척을 맡아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의료용 헴프의 주성분인 CBD(칸나비디올)는 소아 뇌전증, 알츠하이머 등 난치성 질환 치료 효과를 보여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오켄바이오는 원료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CBD를 활용하여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완제품의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밀폐형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CBD 추출 기술로 NET(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을 받아 글로벌 CBD 시장 공략을 위한 대량 생산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현대코퍼레이션그룹(구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혁) 지주사로서 브랜드 라이센싱, 농축산물 도매 및 수출입, 포장재 생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그룹의 신사업 투자를 이끌며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지의 현지 법인을 발판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영국과 호주에서 성과를 거둔 버섯 재배 사업도 북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관계자는 "기술력과 잠재력을 겸비한 네오켄바이오와 함께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성공적으로 신사업을 확대한 경험이 있는 만큼 앞으로 진행될 의료용 헴프 사업에서도 또 하나의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켄바이오 관계자도 "글로벌 CBD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의료용 헴프 사업에서 다각도로 활용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풍부한 사업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든든한 파트너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와 함께 최고의 성과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켄바이오에 따르면 네오켄바이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트랙슨(TRACXN)이 칸나비스 헬스케어(Cannabis Healthcare) 부문에서 모니터링하는 유일한 한국 회사다. 해당 기관이 발간하는 리포트에서 언급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