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프랑스 컨템포러리 초콜릿 브랜드 '카카오바리'가 '카카오 콜렉티브 랩'의 정상급 셰프 10인과 함께 2024 초콜릿 트렌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바리·카카오 콜렉티브 랩 |
카카오바리는 프랑스 전문가용 초콜릿 원료를 선보이는 브랜드로, 셰프들의 초콜릿 연구 모임이자 셰프 커뮤니티인 카카오 콜렉티브 랩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정상급 쇼콜라티에와 베이커리, 페이스트리, 젤라또 셰프 10인이 모여 매달 모임을 진행하며 초콜릿에 대한 연구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7일(화)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었으며, "카카오 콜렉티브 랩"의 2023년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22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일본 대표 지로 타나카, 카카오바리 APAC 헤드셰프 출신 이승연이 함께 2024 초콜릿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와 봉봉 각 12종을 소개했다.
현재 카카오 콜렉티브 랩은 2024년 6기 회원으로 ▲2022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아시아 1위 김동석 ▲2024 젤라또 월드컵 준우승 박영수 ▲'이제이 베이킹 스튜디오' 이은정 ▲'빠아빠' 이상화 ▲'쉐프조' 조정임 ▲'모던 쇼콜라' 윤희령 ▲'르봉 마리아쥬' 및 '블랑제리 11-17' 윤문주 ▲'하츠 베이커리' 김진호 ▲'레자미오네뜨' 박성채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 제과장 안용하 등이 활동하고 있다.
카카오바리는 카카오 콜렉티브 랩 후원과 함께 이번 행사 자리에서 코코아 파우더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단일 원산지, 풍부한 카카오 맛을 위한 블렌딩, 코코아 버터 함량, 산도, 물에 녹지 않는 소수성 등 풍부한 맛과 혁신적인 기술이 반영된 제품이다.
셰프들은 이를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할 때 우수한 기술적인 확장성을 경험하여 완성도 높은 디저트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바리에서는 단일 원산지 카카오빈으로 산지의 개성이 살아 있는 싱글 오리진 제품 4종, 초콜릿 전 성분을 100% 카카오 열매에서 추출해 만든 초콜릿 '에보카오', 유럽산 아몬드와 스페인산 헤이즐넛에 대한 FSA 인증이 완료된 BEE FRIENDLY® 라벨의 견과류 가공 제품, 디저트 안에서 크런치한 식감이 특징인 '카라크라킨'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바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카카오 콜렉티브 랩의 활동을 비롯해 카카오바리의 신제품과 다양한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었으며, 2024 초콜릿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바리는 100% 지속 가능한 카카오빈으로 초콜릿을 제조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속 가능한 카카오 수급을 위한 비영리 재단인 코코아 호라이즌 재단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카카오바리는 전 세계 셰프들의 기술 및 창의성 증진을 위한 초콜릿 기술 경연 대회인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World Chocolate Masters)'를 3년 단위로 개최하며 정영택, 이승연, 정상균, 김은혜, 김동석 등의 한국인 셰프가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오는 2025년 10월 세계 결선이 열리는 제 9회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올해 10월 한국 대표 선발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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