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위허브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스페인 로보틱스 및 네트워크 전문 회사 WIONGO와 협업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위허브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참가를 통해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 'PAYPLUG(페이플러그)'를 소개하고 WIONGO 등 글로벌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핀테크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1년에 설립된 WIONGO는 전국 스마트 관광 목적지(DTI) 네트워크 기반 스페인 관광기술진흥원(SEGITTUR)의 공식 협력사이자 호텔용 로봇 분야 선도기업이다. 스마트 관광 목적지(DTI)는 Wi-Fi/IoT/5G 등 공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민, 관광객, 기업, 기관 등을 연결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한다. 현재 글로벌 무선 광대역 연합(Global Wireless Broad Band Alliance Association)이 선정한 세계 3대 도시형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좌측부터) 다니엘 소시아스(Daniel Socias)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우리시오 소시아스(Mauricio Socias) 최고경영자(CEO), 구형모 위허브 부사장, 강명수 위허브 매니저, 김웅기 위허브 매니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위허브] |
특히, WIONGO는 약 20년 이상 업력 기반 스페인 전국 관광지 및 호텔 시설 내 수천 개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와 연간 2000만명 이상 고유 모바일 사용자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 축적한 빅데이터 기반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위허브 관계자는 "이번 MWC에서 유럽 등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WIONGO와 비즈니스 방향성이 일치해 상호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WIONGO는 스마트 네트워크 관련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시티 구축 경험 및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며 "WIONGO의 스마트 네트워크 경쟁력과 위허브의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이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