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프로그램 4개·전문선수반 1개 프로그램 운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공공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1억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클럽은 기초·비인기 종목(클라이밍), 체육취약계층(테니스), 지역특화형(테니스), 유아(축구) 등에서 분야별로 2500만원씩 1억원을 확보했고 전문선수반(야구)은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전문선수반 유소년 야구선수단 모습.[사진=세종시] 2024.02.28. goongeen@newspim.com |
올해 공모에서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전국 131개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실시된 심사 결과 사업계획과 내용 및 예산수립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는 스포츠클럽법 제9조에 따라 기초종목과 비인기 종목 육성 및 연령·지역·성별 특성을 반영한 과정 등 공익적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 목적이 있다.
세종시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해에도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돼 클라이밍과 테니스 등 3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2만 1086명의 시민들이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전문선수반으로 운영된 야구는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포함해 전국대회에서 2차례 우승하는 등 지역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비인기 종목 육성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및 전문선수 육성 등이 기대된다"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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