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정장선 시장을 총괄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의료 공백 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 의료기관은 종합병원 4개소, 병원급 26개소, 개인 의원 298개소 등 모두 328개소(의사 752명)로 현재까지 의료 공백이 없는 상태다.
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
시는 앞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지난 20일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소방서 등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실시해 상시 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평택시 의사회를 만나 의료기관의 진료 시간 연장 요청과 종합병원에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평택보건소에 설치된 비상진료대책본부는 3개 구역 보건소(지소)에 3개 팀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대책본부에는 '비상진료대책반'과 '총괄지원반', '홍보지원반'으로 나눠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비상 진료 지원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시민 불편과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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