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세계 3대 이미지생성AI 뛰어넘는 토종기술 IEEE에 논문 게재…'캐릭터·배경 안 바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맥 일관성 이미지 생성 독보적 결과 도출
기존 서비스 대비 2배 이상 연계성 상회
동영상 생성 시 경쟁력↑…특허 출원 완료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세계 3대 이미지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뛰어넘는 국내 원천기술이 공개됐다. 캐릭터와 배경이 바뀌지 않는 등 일관성 있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독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어 향후 글로벌 AI 기업이 탐내는 기술로 평가된다. 

26일 한국인공지능협회·맥케이(AI 기업)에 따르면, 맥케이가 직접 개발한 기술이 소개된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해 컨텍스트를 고려한 이미지 생성에 대한 새로운 구조'라는 제목의 논문이 지난 23일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배포됐다.

기존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보면 같은 인물이나 배경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게 문제로 지적됐다.

실제 달리(DALL-E), 스테이블디퓨전(StableDiffusion), 미드저니(Midjourney) 등 대표적인 3대 이미지생성 AI를 보면 문장이 달라지면 인물과 배경이 각기 다르게 표현된다. 

맥케이가 개발한 기술이 기존 3대 이미지생성 AI 서비스 대비 더 높은 문맥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자료=맥케이] 2024.02.26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와 관련 맥케이는 3가지 문장을 제시했다. 이 문장을 보면 '빨간 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이 있다. 그 남자는 배 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배 여러 척이 그 남자의 주위를 둘러싸고 모여있다'로 돼 있다. 

달리, 스테이블디퓨전, 미드저니로 확인할 결과, 각각 첫 인물만 빨간 색 옷을 입은 남성으로 이미지를 생성했을 뿐 그 이후부터는 빨간 색 옷을 입은 남성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와 달리 맥케이의 기술로 이미지를 생성하면 빨간 옷을 입은 남성이 지속해서 생성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맥케이가 개발한 이 기술 중 '초기 문맥 우선(ICF) 방식으로 전환한 값을 보면 달리 첫번째와 두번째 사이의 연관성에서 달리 0.2, 스테이블디퓨전 0.2, 미드저니 0.2, 맥케이의 ICF 방식 0.4 로 맥케이 기술이 2배 가량 연계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번째와 세번째 이미지의 연관성을 볼 때에도 달리 0.4, 스테이블디퓨전 0.4, 미드저니 0.6, 맥케이 방식 0.8 등으로 맥케이 기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값은 높을 수록 상호 이미지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맥케이의 기술을 활용하면 일관성이 있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영상 제작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사진 = 오픈AI 홈페이지] 미국 오픈AI(OPEN AI)가 15일(현지시간) 공개한 동영상 생성 AI 서비스인 '소라'를 통해 제작한 영상.

AI 업계 한 전문가는 "이 기술이 중요한 이유는 최근 전세계를 놀라게 한 오픈AI의 영상 생성 서비스인 소라(Sora)가 공개되면서 영상 제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맥케이의 이같은 기술은 현재는 이미지의 연관성을 높여주는 기술이나 영상이 많은 이미지로 구성되기 때문에 실제 영상 생성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맥케이의 기술이 소라 서비스를 앞지를 수는 없겠지만 영상 생성을 위한 핵심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투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영상을 생성하기 위한 원천기술이기 때문에 기존 오픈AI사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개발을 했다면 분면 맥케이의 기술과도 연관성이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맥케이는 이 기술에 대한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한 유튜버는 "국내기업의 기술이 짧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원천 기술이 된다면 그야말로 다양하게 활용해서 우리나라 기술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요즘에는 릴스나 쇼츠와 같은 짧은 영상이 대세이기 때문에 이같은 기술이 빨리 상용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호 맥케이 대표는 "문맥을 유지해서 이미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광고 영상을 비롯해 영화나 애니메이션까지 제작할 때 그만큼 일관된 스토리텔링을 전개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로 구축해 스마트폰에서도 관련 영상 등을 생성하는 AI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