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가난때문에 세상을 등진 '송파 세 모녀 10주기 추모제'가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 2014년 2월 서울 송파구 반지하 방에서 마지막 월세와 공과금 70만원을 ‘죄송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송파 세 모녀 10주기가 되는 해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스님), 기초생활보장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장애인과가난한이들의3대적폐폐지공동행동이 송파 세 모녀와 가난과 차별로 인해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고, 반복되는 죽음을 멈추기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진행했다. 2024.02.26 yym5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