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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 공범 "유력 대권주자 요구 거절 어려워...중압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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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험한 관계" 발언에 "많이 서운"
수차례 위로·응원 문자메시지 주고받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허위증언을 요구받아 실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진성 씨가 당시 유력 대권주자가 직접 전화해 증언을 요구한 것에 중압감을 느꼈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위증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김씨는 이 대표의 위증 요구를 받아들였던 이유와 이 대표와의 관계 등에 대해 상세히 진술했다.

'이재명의 증언 요구를 듣고 거절하지 못한 이유가 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김씨는 "그분(이재명)이 큰 꿈을 갖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측은도 있었고,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유력 대권주자였던 이재명이 피고인에게 직접 수차례 전화해 증언을 요구하자 거절하기 어려웠던 것 아니냐'는 검찰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중압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 대표와의 통화를 녹음한 경위에 대해서는 "당시 현직에 있는 경기도지사가 하는 말씀이니까 그걸 리마인드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알지 못하는 내용에 대해 증언을 요구하자 이를 정확하게 숙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녹음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26 mironj19@newspim.com

김씨는 지난 첫 공판기일 당시 이 대표가 "위증을 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 매우 위험한 관계이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에 대해 "많이 서운한 생각이 들었다"고도 진술했다.

실제 김씨는 약 30년간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각종 선거 때마다 이 대표를 지지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 대표의 요구대로 증언을 한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이 대표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 2022년 3월 이 대표가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직후 "잘해오셨고 자랑스럽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같은 해 6월 이 대표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을 때는 "감축드립니다. 너무 애쓰셨습니다. 충성"이라는 문자메시지를,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체포됐을 때는 "힘내세요 형님"이라는 문자메세지를 각각 전송했으며 그때마다 이 대표는 "감사합니다"라는 답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검찰은 '피고인이 이재명에게 유리한 허위증언을 해줬기 때문에 이렇게 매번 답장을 해준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김씨도 "그렇다. 제 증언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시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002년 KBS PD와 함께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의혹'과 관련해 김병량 당시 성남시장에게 검사를 사칭한 채 전화를 건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이후 이 대표는 2018년 경기지사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발언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기소됐다.

이 대표는 당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위증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열린 첫 공판기일 당시 이 대표는 "김진성씨와 저는 일종의 애증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김진성씨가 김병량 시장을 대리해 고소한 일로 저는 인생 최초로 구속됐고 평생의 상흔으로 남았다. 또 제가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의혹 등을 폭로하면서 김병량 시장이 낙선하고 김진성씨도 관련 공범으로 처벌받았다"며 "위증을 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 매우 위험한 관계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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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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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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