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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오후 1시20분쯤 경기 시흥시 월곶동의 한 상가건물 3층 외벽 간판 위에 앉아 있던 90대 요양원 환자가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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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1시20분쯤 경기 시흥시 월곶동의 한 상가건물 3층 외벽 간판 위에 앉아 있던 90대 요양원 환자가 구조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4.02.24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요양원 입소 중인 90대 노인 A씨가 간판 위에 앉아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요양원 관계자 2명이 A씨를 붙들고 있는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지상에 안전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옥상을 통해 외벽을 따라 내려가 20여분만인 오후 1시 40분쯤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해당 건물 3층 창문 틈으로 빠져나와 간판 위에 올라앉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는 별다른 외상 없이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