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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2월23일 16:55

최종수정 : 2024년02월23일 16:55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띄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2024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달집태우기 [사진=사천시] 2024.02.23.

시는 24일 달집태우기 등 행사가 종료되는 오후 10시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상황유지 및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병행해 산불발생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현장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대보름 당일은 오후 6시 이후 본격적으로 민속놀이가 시작됨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읍‧면‧동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조정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동부·서부·남부 지역으로 전진배치해 각종 불놓기 행위 단속 및 무속행위 순찰을 강화하고, 차량 및 마을앰프 등을 활용해 산불방지 홍보방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강우로 산불위험도는 낮아지고 있지만 사소한 부주의에서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며 "미풍양속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방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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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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