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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북소방, 울진 왕피1리서 70대 고립노인 헬기로 구조

기사입력 : 2024년02월23일 16:39

최종수정 : 2024년02월23일 16:39

정전 6개마을 오늘 중 완전복구 예정...인명피해 없어
울진군,경북소방 등 합동점검단, 주민 안전 호별 확인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북 울진 금강송면 일원에 이틀째 눈폭탄이 쏟아져 왕피리와 쌍전리, 소광리의 6개 마을 221가구가 정전되고 주민 331명이 폭설에 길이 묻히면서 외부 단절되자 울진군과 경북도, 경북소방이 합동점검반을 긴급 투입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3시쯤 경북소방119특수대응단이 왕피1리 동수골에서 구조헬기로 고립된 A(75)씨를 긴급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울진읍 소재 B호텔로 이송됐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울진 금강송면 일원에 이틀째 눈폭탄이 쏟아져 왕피리와 쌍전리, 소광리의 6개 마을이 정전되고 주민들이 폭설에 길이 묻히면서 외부 단절되자 울진군과 경북도, 경북소방이 합동점검반을 긴급 투입,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3시쯤 경북소방119특수대응단이 왕피1리 동수골에서 구조헬기로 고립된 A(75)씨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 동영상 캡쳐]2024.02.23 nulcheon@newspim.com

울진군과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쯤 A씨의 동생으로부터 구조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후 1시쯤 구조헬기를 보내 안전하게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과 울진군 등 재난당국은 당초 이날 오후 4시까지 정전복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진입 어려움 등 현지상황으로 늦어도 오늘 중 완전 복구를 목표로 정전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또 울진군과 소방당국은 이들 6개마을 진입로 등의 제설작업을 서둘러 현재 마을로 들어가는 길은 모두 소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해 울진군은 소방, 공직자,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된 49명 규모의 합동점검단을 고립 마을에 투입해 제설작업과 함께 호별방문 방식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와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 경북도 안전행정실장 등이 현지에서 주민 안전 확인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현재까지 울진지역에서는 폭설과 정전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 등 경북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23일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23일 오전 7시 기준 울진지역의 신적설량은 금강송면 왕피리 40㎝, 온정면 산지 일원 25㎝, 북면 산지 8㎝, 울진읍은 5㎝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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