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제퍼슨 부의장 "금리 인하, 폭넓은 지표 보고 결정"

기사입력 : 2024년02월23일 03:34

최종수정 : 2024년02월23일 03: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22일(현지시간) 연준이 폭넓은 지표를 보고 판단한 후 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이날 피터슨 연구소 주최 행사에서 공개 발언을 통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시점인지 판단할 때 한 가지 지표만을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거시 경제 성과에 대한 증거가 있어야 '지금이 그때다'라는 방향으로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실제 노동시장과 성장률, 생산성은 물론 인플레이션 지표를 언급하고 금리 인하를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게 우리의 목표 수준으로 향할 것이라는 증거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퍼슨 부의장은 금리 인하 예측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돌리는 과정과 관련해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대체로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올해 후반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지난해 10월 9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전미기업경제학회 컨퍼런스에서 언론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2.23 mj72284@newspim.com

제퍼슨 부의장은 소비 지출의 강세가 인플레이션 진전을 교착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일자리 증가세의 약화가 조기 금리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 외부 충격이 물가를 올릴 위험 등을 언급하면서도 이 같은 요소들이 그의 기본 가정은 아니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해 7월까지 기준금리를 5.25~5.50%로 인상하고 이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하락 추세를 이어가며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본다.

금리 선물 시장은 오는 6월을 시작으로 연준이 올해 총 4차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 지난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월초 1월 고용지표 발표 전만해도 시장은 5월 금리 인하를 가장 높은 확률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었다. 1월 CPI는 전년 대비 3.1% 올라 여전한 물가 상승 압력을 확인했고 같은 달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도 35만3000건으로 월가 기대를 2배 가까이 웃돌았다.

연준도 신중한 모습이다. 전날 공개 발언에 나선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월 CPI 지표로 연준의 과제가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 대다수는 금리를 너무 높게 오래 유지하는 것보다 금리를 너무 빨리 내리는 상황이 야기할 부작용을 더욱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