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금융상품 출시될 것"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최근 시장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다양한 투자수요에 대응해 파생전략지수 9종을 발표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지수에는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 지수 선물을 기초로 월간 누적수익률의 2배를 반영하는 '월간 레버리지 지수' 2종과 일간 수익률의 1.5배를 반영하는 '1.5X 레버리지 지수' 2종이 있으며,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따른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레버리지 지수'가 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또 선물시장에 상장된 나스닥 100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가격의 수익률에 연동하는 국내 최초 ETF 선물지수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레버리지·인버스 전략지수(2X, -1X, -2X) 등 4종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거래소는 "각각의 시장 상황에 따른 차별화된 투자전략과 시장 니즈를 반영한 신규지수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련 시장의 성장과 거래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컨셉과 고도화된 방법론을 활용한 선진적인 지수의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