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 "원전은 민생...정권 바뀌어도 걱정 않도록 국민 잘 설득하겠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22일 14:07

최종수정 : 2024년02월22일 14:07

22일 경남도청서 14번째 민생토론회 개최
"원자력, 에너지 안보상 매우 중요"

[서울=뉴스핌] 김승현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정권에 따른 원전 산업의 지속성에 대한 우려에 "정권이 바뀔지 안 바뀔지는 국민 전체가 선택할 문제라 제가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크게 걱정 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자력은 에너지 안보상 매우 중요하다"며 "원전은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린 열두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2.16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1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정권이 바뀌게 되면 원전 산업이 이전처럼 배척받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는 한 학생의 의견에 "원전 연구자들이 마음 놓고 연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원전 산업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들을 잘 설득하겠다"고 답했다.

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국민들이 (원전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아셨다"며 "우리나라가 과거 비료산업, 석유화학산업에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원유를 수입해서 석유화학 제품으로 가공해 수출하는 게 엄청나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원유 가공 수출은 전기가격이 싸서 발전했다. 뒷받침은 원전이 했다"며 "반도체 라인 하나에 원전 1기가 필요하다. 원자력은 에너지 안보상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원전이 곧 민생"이라며 "원전 산단 주변서 식당업 하는 분들 뿐 아니라 우리 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돈을 자꾸 벌어야 모든 국민이 편안하게 산다. 거기서 세금을 걷어 복지 비용이 나온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