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4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각 읍면동에서 실시되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 밀양시 무안면 동부마을에서 열린 대보름 달집태우기[사진=밀양시] 2024.02.22. |
정월 대보름을 맞아 밀양시 13개 읍면동 46곳에서 열릴 예정인 달집태우기 행사에 50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 산림녹지과 주관으로 지난 19일부터 모든 행사장의 산불 안전 사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대보름 당일에는 산불전문진화대원 40명과 지역감시원 95명이 오후 10시까지 연장 근무하고, 시 공무원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읍면동에서 산불 예방 활동을 돕는다.
박영훈 산림녹지과장은 "대보름을 맞이해 시청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산불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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