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정월대보름 행사 등에 대비해 전 소방관서의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울산시청 2별관 5층 소방본부 작전실에서 열린 울산소방본부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추진 상황보고회[사진=울산소방본부] 2024.02.22. |
이날 오전 10시 시청 2별관 5층 소방본부 작전실에서 소방본부 및 일선 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경계근무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성과 다중운집 장소에 대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해 추진된다.
안전한 달집태우기 행사를 위해 울산지역의 18개 행사장을 중심으로 소방차량 21대와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소방인력 497명을 현장에 근접배치하고 남구 태화강국가정원 삼호지구와 동구 일산해수욕장, 북구 산하해변에는 각각 현장지휘소를 운영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대표하는 달집태우기는 야간시간에 불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상상황에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하다"며 "산불 등에 대비해 진화장비를 현장에 배치해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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