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주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되어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인제대학교가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올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인제대학교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9.12 |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은 대학 졸업(예정)자에게만 제공되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재학생으로 확대하여 진로·직업 정보를 얻고, 직무훈련과 일 경험 서비스 등 고용서비스 패키지를 조기에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청년고용지원사업이다.
전국에서 4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인제대학교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학의 재학생 규모에 따라 A, B, C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인제대학교는 B유형으로 1년간 7억4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인제대는 '빌드업 프로젝트'와 '점프업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한다. 빌드업 프로젝트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직업 및 진로 탐색 서비스와 신직업, 미래 직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개인별 맞춤형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점프업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취업 준비 상태를 분류하고 1:1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IAP)을 수립,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용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진출 목표 달성을 위한 진로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하여 지역 및 직업 간 고용 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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