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건위생용품(생리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9세부터 24세까지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대전 동구] |
지원 금액은 매달 1만 3000원(연 최대 15만 원)으로 신청한 달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홈페이지 또는 휴대전화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뒤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동구청 여성아동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구매 지원금은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해 지급되며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아 올해 안에 전부 사용해야 한다"며 "지원 대상자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