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친환경 경영 강화를 위한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 'GRS' 획득

기사입력 : 2024년02월21일 09:13

최종수정 : 2024년02월21일 09:13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21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국제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부터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GRS, Global Recycled Standard)을 획득했다.

카카오는 이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으로부터 GRS 인증을 취득했으며,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카카오 정영주 ESG 서비스 실장과 컨트롤 유니온의 더크 테이허트(Dirk Teichert) 아시아 태평양 총괄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GRS 인증은 재생 원료를 20% 이상 포함하고, 그 사용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되는 국제적인 친환경 재생 표준 인증으로, 원료 함량 외에도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이다.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친환경 인증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증을 획득한 최종 제품에는 GRS 인증 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이번 인증 취득을 기반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프렌즈에서 자체 개발하는 상품들에 재생 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쓸모없어진 제품을 수거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제작하는 친환경 활동 '새가버치'를 통해 순환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51,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참여해 약 69톤의 제품을 새활용했다.

카카오프렌즈 역시 올해 재생 폴리에스터 충전재를 사용한 인형류를 선보일 예정이며, 원료 생산 업체, 제조사 등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친환경 상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영주 카카오 ESG 서비스 실장은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선보일 다양한 상품들에 친환경 GRS 인증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속가능성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품들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