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낙연·이준석, 각자도생…野 탈당 인사들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동 창당하기로 한 지 11일만 '해체'
선거지휘권 쟁탈전 두고 갈등 격화
"민주당 탈당한 뒤 새미래 갈 수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4월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세력의 '빅텐트'가 무산됐다. 개혁신당에서 모인 이낙연 공동대표와 이준석 공동대표가 결별을 선언하면서 각자도생하게 됐다.

설 연휴 직전에 두 세력 등이 모여 공동 창당하기로 하면서 극적인 화합이 이뤄졌지만, 창당 과정에서 가치와 이념 차이를 봉합하지 못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며 결별을 선언했다. 공동 창당 선언 11일 만에 파기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결별을 선언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왼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와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4.02.20 leehs@newspim.com

3지대 합당에는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창당준비위원회),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과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이 함께 하기로 했었다.

이들의 갈등은 '선거 지휘권'을 두고 확산됐다. 개혁신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선거 운동과 정책 결정권을 이 대표에게 위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두고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준석 사당화"라며 해당 안건을 반대했다. 이준석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조응천 최고위원, 금태섭 최고위원만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을 두고도 신경전이 계속됐고, 선거 지휘권 쟁탈전에서 파국을 맞은 것이다.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뉴스핌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공동 창당에 반대했던 사람이다. 두 대표는 너무 다르다"며 "끝날 거라고 어느정도 예상했고, 빨리 이렇게 돼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3지대를 두고 보수와 진보 진영의 규합이 내부적으로 잘 맞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팽배했다. 추후 선거를 두고 지도부 지역구 출마, 공관위 설치와 정책 공약 발표 등을 두고 갈등이 더 심화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낙연 대표의 탈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2.20 leehs@newspim.com

개혁신당 측 관계자는 "이낙연 대표가 지역구 출마를 빨리 정해주길 원했는데, 이 대표 측은 우리를 못 믿었다. 신뢰가 없었다"며 "깨진 게 아쉽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지금 시점에 이렇게 된 것이 잘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와는 헤어졌지만, 나머지 세력들은 통합 개혁신당에 남기로 했다. 새로운미래는 전날 '새로운미래' 당명으로 별도 중앙당을 등록을 했다.

총선 전권을 요구한 이 대표와 결별한 개혁신당은 추후 총선 전략 구성에 있어 더 원만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핵심관계자는 "현 6%대 지지율에서 더 오를 거라고 본다"며 "지지율이 빨리 안 오르면, 지도부 출마 선언을 앞당길 것이고, 빨리 오르면 조금 늦게 발표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3지대 빅텐트가 해체되면서, 야권에선 민주당의 총선 전략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주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개별 통보를 했다. 하위 20%에 속한 현역 의원들이 '반발'하며 추후 탈당을 예고하고 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김영주 국회부의장도 탈당한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더 탈당하게 되면 아예 신당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다른 야권 관계자도 "이낙연 대표가 완전히 홀로서기를 했으니, 민주당을 탈당한 사람들이 더 쉽게 새로운미래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