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유능함 무기로 멋진 내일 만들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송파 3남매로 불리는 배현진 의원(송파을), 박정훈 송파갑 후보, 김성용 송파병 예비후보는 20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등 송파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건의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구는 세 개이지만 송파는 하나"라며 "혼자서는 쉽지 않은 일이라도 셋이 힘을 모으면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좌), 김성용 송파병 예비후보(왼쪽에서 두 번째), 박정훈 송파갑 예비후보(우)가 20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만나 한예종 유치를 촉구했다. [사진=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2024.02.20 taehun02@newspim.com |
배 의원은 "젊음, 유능함을 무기로 송파에서 본적 없는 멋진 내일을 성실하게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훈 후보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예종 유치는 저의 1호 공약"이라며 "2009년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문화재청은 의릉이 있는 한예종을 이전하겠다고 유네스코에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예종도 송파구 이전을 원하고 있는만큼 문화부의 승인이 있으면 오륜동 그린벨트에 유치가 가능하다. 서울시도 그린벨트 해제에 긍정적"이라며 "이전이 성사되면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고, 1호 공약 중 하나인 3호선 오륜역 신설도 가능해진다. 배현진, 김성용 두 분과 이전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세 후보는 지난 15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송파구 전역의 투기과열지구 해제 및 위례지역의 광역 교통대책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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