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중국 M1이 보내는 SOS 신호③ 인민銀의 답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준율 인하,.신용시장부 신설

이 기사는 1월 25일 오후 4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②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5. 인민은행의 답신 "실물로 더 많은 자금 공급"

바닥을 기는 중국의 협의통화(M1) 증가율이 보내는 긴급 구조요청 신호(SOS)에 당국도 답을 보냈다.

인민은행은 전날(1월24일) 은행권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해 다음달 5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폭은 지난 2022년 이후 매번 25bp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인하폭이 그 두배로 커졌다. 시장의 위축된 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투약량을 늘렸다.

인민은행의 지준율 조정 추이 [사진=블룸버그]

다만 전술했듯 M1증가율과 M2증가율의 역전 심화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실물경제로 잘 전달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완화정책의 수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실물경제로 자금이 더 잘 흘러들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그래서 인민은행은 이번에 중소기업과 농업 부문을 위한 재대출 금리와 재할인율도 종전 2.0%에서 1.75%로 25bp 낮췄다. 이는 당장 1월25일부터 적용된다.

재대출 금리와 재할인율 인하는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은행들 입장에선 중앙은행의 지원을 끼고 관련 대출을 연장 혹은 확대할 유인이 생겼다.

사실 2021년말 이후 재대출 금리와 재할인율이 동결되는 동안에도 인민은행의 주요 정책금리인 1년짜리 중기유동성공급창구(MLF) 금리는 2.95%에서 2.5%로 45bp 인하됐다. 그런만큼 이번 재대출 금리와 재할인율의 인하는 그 후속 조치라고 평할 수도 있겠지만, 정책지원이 필요한 영역으로 자금이 더 원할히 공급되도록 한다는 의미가 크다.

인민은행이 농업 부문과 중소기업을 위해 할당한 재대출 한도는 각각 8100억위안과 1조7850억위안으로, 2023년 3분기말 기준 소진율은 각각 74%(5990억위안 소진)와 88%(1566억위안 소진)를 나타내고 있다. 남은 한도가 4300억위안 정도라 인민은행이 연내 한도를 늘릴 가능성도 열려있다.

실제 재대출 금리와 재할인율 인하에 이어 해당 지원의 총 한도를 확대할 경우 실물경제로 자금유입을 촉진하겠다는, 통화정책 전달의 효과를 끌어올리겠다는, 당국의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봐줄 만할 것이다.

전날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신용시장부`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판 총재는 해당 부서 신설과 관련해 "실물경제로 더 많은 자금이 공급돼 (통화정책의) 지원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은행과 금융기관을 지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판총재는 특히 선도 기술 부문과 녹색산업 부문에 원활한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금융기관을 채근하고 보혜성 금융 지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 재정정책과 보조

물론 이 정도로 M1 지표가 보내는 SOS 신호에 당국이 충분히 답했다고 보긴 어렵다. 연내 몇차례 더 지준율을 내리고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

판 총재는 금리 정책과 관련해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은 여전히 국내 상황에 기반하지만, 해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완화되면 인민은행의 추가 완화 여지 또한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재대출 금리와 재할인율 인하가 은행권의 대출우대금리(LPR) 인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은행권 LPR 인하를 강력히 시사하는 대목이다. 그 전에 MLF 금리가 인하되면 그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다.

판 총재는 또 "인민은행의 경우 지준율 인하 여지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며 "이는 은행 시스템에 장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했다. 연내 두어 차례 더 지준율이 인하될 수 있다.

인민은행 [사진=블룸버그]

다만 지금의 난국은 통화정책 홀로 돌파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총수요 진작을 위해 정부도 계속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판 총재의 전날 발언에서도 이를 시사하는 대목이 있다. 그는 "중앙정부의 부채비율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재정 정책을 확대할 공간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했다.

최근 현지 언론에 소개된 중앙정부의 초장기특별국채 발행 가능성은 계속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는 올해 재정정책의 강도를 좌우할 것을 보인다. 물론 그 과정에서 늘어나는 국채 물량이 시장에서 원활하게 소화되도록 인민은행 역시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

물론 이런 류의 단기 부양책만으로 중국 경제가 장기 구조적 둔화압력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궁극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작업, 그 요체인 총요소생산성(TPF)을 높이는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 이는 민간의 활력과 기술혁신, 과감한 제도개혁을 요한다.

이를 소홀히 한 채 계속 재정을 헐어 쓰고 완화적 통화정책을 반복하다보면 더 큰 후과를 치르게 된다. 기축통화를 지니지 못한 이머징 국가에서 이는 장기간에 걸친 화폐가치의 훼손으로 나타난다.

☞ 중국의 부채공정..위안화의 미래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