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지니언스 "사상 최대 실적 달성…글로벌 비즈니스 턴어라운드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2월20일 14:30

최종수정 : 2024년02월20일 14:30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 

20일 지니언스는 2023년 매출액 4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억원, 62억원이다. 

지니언스는 'NAC(Network Access Control)'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공공, 금융 등 전통적인 강세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함은 물론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비즈니스 커버리지를 확대한 것도 하나의 성과다.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지니언스는 정부부처 및 공사 공단에 제품을 공급 중이며, 공공 조달 시장에서 78%의 압도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대형 은행을 필두로 통신,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으로 고객의 폭을 넓히며, 민간 부문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차세대 성장 동력인 '제로 트러스트'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로 트러스트 실증 과제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자체 솔루션으로 첫 고객을 확보했다. 

최근 정부는 국가사이버안보전략 아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정보보호 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이버 보안 펀드 조성, 제로 트러스트 신보안체계 확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휴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니언스 역시 정부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니언스는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고객 100곳 돌파에 성공하였으며, 특히 중동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후 글로벌 파트너사와 지역별 고객 분석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아프리카,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 범위를 넓히기 위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도 전개 중이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지니언스는 공공 부문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민간 비즈니스 커버리지 확대를 지속함과 동시에 중동, 동남아, 미국 등 글로벌 사업 성과 또한 높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NAC의 안정적인 매출과 EDR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며 "정부 정책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확대해, 퀀텀 점프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