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실태점검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영역은 ▲관리체계 ▲공동 활용 ▲데이터 분석 ▲역량 문화 등 총 네 가지로 이뤄졌다.

TIPA는 데이터기반행정의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칸막이 해소를 위해 공동 활용 데이터를 발굴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로 데이터기반행정 내재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 등을 인정받게 됐다. 우수 등급은 TIPA가 속한 전국 130개 공공기관 그룹 내에서 최고 수준이다.

김영신 TIPA 원장은 "디지털전환 속도가 가속됨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도 단순 통계 수준의 데이터 활용뿐만 아니라 유의미한 가치를 발굴하는 데이터 문해력이 매우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기관의 업무 효율과 질적 성과를 함께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세종 사옥 전경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1.04.30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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