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허성무 1호법안'으로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제정을 내놨다.
허성무 예비후보는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디지털제조업 전환으로 노후 창원국가산단을 대개조해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도시 창원의 자존심을 살리겠다. 이를 위해 국회에 가서 가장 먼저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성무 1호법안으로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허성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2.19. |
허 예비후보는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국가 기계산업과 방위산업의 첨병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해 왔지만, 현재 창원을 포함해 경남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역내총생산 규모, 경제성장률로 퇴보의 길을 걷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신제조 생태계 구축 등 위기 극복 노력으로 2020년과 2021년 V자 턴으로 창원경제에 희망을 주었지만, 여전히 기업인과 노동자들은 불안한 실정이다"라고 지적하며 "경남 순유출 인구의 91.4%는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으로, 경남 인구의 감소 추세에 창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아, 청년 인구 유출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바로 우리가 사는 창원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청년이 돌아오는 창원, 청년이 몰려오는 창원을 만들기 위해선 창원국가산단 대개조를 통해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국회에 가서 가장 먼저 1호 법안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제정이다"라고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은 노후 국가산단의 디지털전환(DX) 지원, 주거·문화·여가 등 정주 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 등 산단 전환뿐만 아니라 청년의 국가산단 유인 제공의 주요한 법률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예비후보가 1호 법안으로 제시한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은 제조산업과 노동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의 시효로서 ▲청년 인재의 스마트 근로환경 조성 ▲청년인재 육성과 공급 및 유치 전략 ▲국가산단과 지역의 상생 발전 ▲디지털 인재 양성 등에 대한 근거가 담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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