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민관합동 지도단속에 나섰다.
19일 성북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5일 야간·심야에 성북구보건소 관계 공무원, 소비자위생감시원 등 18명이 함께 불법 유해업소 단속을 목적으로 장위동 일대에서 일제 지도단속을 시행했다.
지난 15일 성북구보건소와 민관합동 단속반이 장위동 일대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심야 단속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북구] |
구는 이날 맥양집 형태의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과 더불어 업소별 식품위생법상 유흥접객행위,위생 지도·점검,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법률상 음식점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구는 지난해 민‧관 합동 심야 단속에 이어 올해도 주기적인 단속과 불특정일 심야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서·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와의 합동 단속으로 불법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주민·학부모와 연계한 캠페인 등을 펼쳐 지속적인 교육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위동 일대는 초등학교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라며 "학교·거주지 주변 단속을 강화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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