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익산시가 축산농가의 악취 발생과 불법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축산악취 감시 대행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감시 활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활동은 △집중관리 농가 55개소 연중 악취 발생 감시 △우천·장마 시 가축분뇨 무단 방류 우려 지역 특별 감시 △가축분뇨 살포 시 미부숙 퇴·액비 불법 배출 감시 △산단 및 주요 환경기초시설의 악취 발생과 불법 환경오염 감시 △취약 시간대 악취 민원 신속 대응 등이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02.19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019년 축산악취 상시감시원을 도입했다.
상시감시원은 매일 농가를 순찰해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저감조치 이행을 독려해 지난해에는 축산악취 민원이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아울러 21대의 무인 악취포집기를 통한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악취 발생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축산농가 및 산단 악취 배출 사업장의 자발적인 악취 저감을 유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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