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멀티미디오 콘텐츠 제작사 '아툰즈'는 19일, 2000년대를 대표하는 플래시 게임 사이트 '비비빅닷컴'과 인기 만화 애니메이션 '안녕자두야'가 협력해 이색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 U-PLEX 지하2층에서 열리며, MZ세대의 추억을 소환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안녕자두야'는 10살 소녀 '자두'의 학교 생활을 담은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다. '비비빅닷컴'은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운영되며 '뿌띠빠띠', '부티나살롱', '분식왕', '때부자' 등 다양한 플래시 게임을 제공했던 특별한 게임 사이트였다. 어도비 플래시의 서비스 종료와 함께 문을 닫았다.
아툰즈 측은 "이 팝업스토어는 안녕자두야와 비비빅의 만남을 테마로 하여, 과거 비비빅 유저들에게는 그리운 추억과 더불어 첫 오프라인 이벤트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여기서는 안녕자두야의 굿즈뿐만 아니라, 한정판 비비빅 캐릭터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아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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