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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내달 애플에 7200억원 첫 과징금...음원 경쟁 저해"

기사입력 : 2024년02월19일 09:10

최종수정 : 2024년02월19일 09:1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유럽연합(EU)이 애플에 반독점 위반 과징금 5억 유로(약 7186억 원)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5명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내달 초 애플에 과징금 부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을 상대로한 EU의 최초 과징금 부과가 될 전망이다.

그간 EU는 애플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반독점 여부를 조사해왔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지난 2019년 애플의 독점적 앱스토어 운영 정책 탓에 월 구독료를 올려야 했다며 조사를 요청했는데 EU집행위는 애플이 소비자들에게 앱스토어를 이용하지 않아도 더 저렴한 음원 스트리밍 대안이 있다는 점을 알리지 않아 자사 서비스 애플뮤직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했다고 보고 있다.

소식통들은 내달 초 발표에서 애플의 "불공정한 거래 조건" 관행이 단일시장 경쟁에 관한 EU 규정을 위배한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 깃발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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