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고성-통영 국도 공정 추진상황과 관련해 해빙기를 맞아 근로자 및 시설물 사고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국도77호선 고성-통영 건설현장을 방문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보고받고 있다. [사진=국토부] |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도77호선 고성-통영 건설현장을 방문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경남 남해안 지역의 발전을 이끌 중요한 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도77호선 고성-통영 도로건설사업은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에서 통영시 광도면까지 총 18.5㎞ 구간에 2차로 도로 신설과 4차로 도로 확장을 병행하는 것으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본격 진행 중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한반도 서남해안을 'ㄴ'자로 걸치는 국도77호선의 수송기능이 확대돼 고성-통영 간의 교통정체 해소와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 차관은 "고성-통영 국도는 경남 남해안 지역의 발전을 이끌 중요한 축"이라며 "주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한 적기 준공과 함께 해빙기를 맞아 근로자 및 시설물 사고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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