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유 철도 건설을 담당하는 국가철도공단(KR)의 신임 이사장에 이성해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지난 15일 국토부에 이같은 내용의 인사 발령을 통지했다. 이성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2027년 2월 18일까지다.
이성해 신임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사진=국토교통부] |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와 영국 리즈대 교통공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국토부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건설정책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을 지냈다. 2022년 7월부터 1년간 대광위원장을 맡았다.
국토교통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는 이 신임 위원장은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국토부 안팎에선 뛰어난 기획력과 분석력을 바탕으로 치밀한 업무처리를 수행하는 행정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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