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원센터 200억원 들여 5층규모 내달 준공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발전전략 수립, 기업·기관 유치, 에너지 전문인력양성, 입주기관 간 네트워크 지원 등의 기능 등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2.16 gojongwin@newspim.com |
전북자치도는 2019년 새만금 일원 3개 산단 23.9㎢ 면적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받아 신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청정화·분산화·디지털화 추세에 부응하는 지역 에너지 신산업 및 혁신기업을 육성해오고 있다.
육성단지를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가고자 2022년 1월에 종합지원센터를 착공했으며, 내달 준공할 예정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80억·도비 60억·시비 60억)이 투입돼 건축연면적 5844㎡ 공간에 지상 5층 규모로 기업·연구기관의 입주공간, 회의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종합지원센터는 단지 내 연구개발(R&D)·실증기관 및 전문인력양성기관의 컨트롤타워로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에너지융복합단지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 중점산업 육성 및 지원을 하고 에너지산업 및 에너지 연관산업의 집적화와 융복합 현황 등 실태조사를 지원한다.
또 에너지특화기업을 발굴 및 육성지원하고 에너지 전문인력양성을 지원하며 국제교류 등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여 대내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유치활동을 추진한다.
이 조례 시행으로 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상반기 중으로 위탁기관을 선정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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