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태권도 수련과 체험 등을 위해 태권도원을 찾은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학교장 김경일)를 시작으로 올해 중·고등학생 등 학생단체의 태권도원 방문이 진행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수련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위해 올해 태권도원을 찾은 첫 번째 학교인 일마이스터고 신입생과 군특성화 과정 학생, 교직원 등 160여 명이 태권도 기본자세와 격파, 힐링태권체조 등 다양한 수련·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태권도 수련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
일마이스터고는 2018년부터 태권도원에서 신입생 비포스쿨과 군특성화 인성·리더십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일마이스터고 군특성화 과정 임해상 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고 아침 기상과 함께 첫 일과로 태권도 수련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학교 생활에 앞서 마음자세를 바르게 하기 위해 태권도원을 찾았다"라며 태권도원은 태권도 수련 및 학교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과 숙소 등 시설과 고객 지원 등이 매우 좋아서 매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등을 위해 태권도원을 방문한 학생은 3만 8000여명으로 2022년 대비 250%가 증가했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국에서 태권도 수련·체험 학습을 위해 태권도원을 찾고 있고 많은 학교에서 내년도에 진행할 체험학습 일정을 미리 예약하고 있다"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태권도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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