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20년 지난 주택 대상...60㎡ 이하 90%, 85㎡ 이하 80%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그린워터 급수(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
그린워터 급수(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은 노후화된 수도관으로 불편을 겪는 세대에게 수도관 개량(교체)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낡고 녹슨 옥내 수도관으로 불편을 겪는 세대 중 준공 후 20년이 지난 주택으로 주거 전유면적 130㎡ 이하 공동주택과 단독·다가구주택은 주택의 연면적을 가구 수로 나누어 130㎡ 이하인 경우가 대상이다.
옥내 급수관은 주택 면적에 따라 60㎡ 이하는 전체 공사비의 90%, 85㎡ 이하는 80%, 130㎡ 이하는 30% 등 최대 180만 원까지, 공용배관은 가구당 최대 60만 원으로 세대 수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예산은 10억 원이다.
11월 29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s://water.suwon.go.kr > 정보공개 > 민원서식)에서 '그린워터 급수관 개량(교체)지원 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 급수팀(장안구 광교산로 119)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