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스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농촌유학생이 126명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2년 27명, 2023년 84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농촌유학 운영학교도 2022년 4개 시·군 6개 학교, 2023년 8개 시·군 18개 학교에서 2024년에는 11개 시·군 24개 학교로 늘어나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02.15 gojongwin@newspim.com |
올해부터 도입된 '예비유학생' 제도를 통해 이미 전북 농촌유학센터로 전학 온 학생 2명도 농촌유학생으로 지정, 유학경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유학생'제도란 모집기간이 아닌 시기에 전학 온 학생을 '예비유학생'으로 지정했다가 다음 학기부터 농촌유학생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지역별로는 서울 79명, 경기 32명, 인천 3명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2명, 대전 2명, 광주 7명, 경남 1명 등이다. 유형별로는 가족체류형 101명, 유학센터형 25명이다.
올해부터는 농촌유학 모집 시기를 연 2회로 확대해 2학기에 한 차례 더 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북 농촌유학의 특징인 학교별 특색프로그램 지원도 확대한다. 그동안 학교당 1000만원 지원하던 특색프로그램 운영비를 올해부터 1200만원으로 증액, 유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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