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타톡] '킬러들의 쇼핑몰' 서현우 "간극 조절 어렵지만 재미있는 작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용병으로서 무참히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위트가 공존해요. 간극 조절은 늘 어렵지만 배우로서는 정말 재미있는 작업이죠."

2010년 뮤지컬로 데뷔한 배우 서현우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을 통해 첫 빌런에 도전했다. 삼촌 정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이번 작품에서 서현우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스나이퍼 성조 역을 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서현우 [사진=월드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4.02.14 alice09@newspim.com

"작품이 2부씩 나눠서 공개가 됐는데, 나올 때마다 보고 8회를 한 번에 정주행하기도 했어요. 저도 이렇게 직접적인 빌런 연기가 처음이라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가슴 졸이며 봤죠(웃음). 이성조라는 캐릭터가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자리매김할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봤는데 전체적인 리듬이나 템포가 좋아서 재미있게 봤어요."

작품은 용병 활동을 하던 정진만과 킬러 조직 바빌론,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킬러들의 이야기이다. 킬러들이 사용하는 무기를 판매하는 정진만이 자신의 쇼핑몰을 조카 지안에게 넘기면서 벌어지는 내용이 주된 골자이다. 여기서 이성조는 정진만과 같은 바빌론에 있었던 킬러로, 명사수이기도 하다.

"성조가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데 제가 경상도 출신이에요(웃음). 감독님이 전라도 사투리가 벅차면 경상도 사투리를 써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모험, 도전을 좋아해서 시도해봤죠. 성조가 스나이퍼라서 초반에 촬영하는데 외롭더라고요. 하하. 지안이 집을 공격할 때, 지안이 집 상황은 촬영이 들어가기 전이라서 상상으로 해낸 부분도 많았고요. 총구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 타이트하게 촬영됐기 때문에 눈동자 하나로 표현해야 하는 지점이 있었어요. 어려웠지만 정교하게 해내려고 했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서현우 [사진=월드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4.02.14 alice09@newspim.com

액션 영화에서 나오는 스나이퍼들은 짧은 머리 스타일에 걸리적거리는 치장이 없다. 하지만 이성조는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고 아랫니에는 번쩍이는 금니가 있다. 장발에 코트를 걸친 스타일링은 영화에서 볼법한 스나이퍼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무게감이 생겼다.

"장발도, 금니도 대본에 있었는데 그걸 시도할지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어요. 사실 금니를 한 캐릭터는 다른 영화에서도 나온 적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 기시감을 어떻게 줄일까, 이 설정이 괜찮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금니 제작을 할 때 아랫니로 변경을 했는데 야만적인 느낌이 들어서 괜찮을 것 같았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죠. 기존 치아에 모형을 덮은 거라 발음이 또렷해지지 않더라고요. 발음과 전체적인 이미지, 둘 중에 고민을 하며 전체 리딩을 했는데 발음이 새는 것 같으면서도 묘한 질감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착용하게 됐죠. 총 역시 저만의 장식이나 무늬, 스티커를 넣으려고 했는데 총기 전문가에게 조언을 들으니까 총에 빛 반사가 되거나, 멀리서 보일 수 있는 특징을 주지 않는 게 더 프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하. 프로처럼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죠."

초반에 이성조는 킬러 조직 바빌론에서 활동하며 같은 팀원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역시 한 순간에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킬러가 된다. 서현우는 이성조의 전사에 대해 "본인의 생존이 가장 중요했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서현우 [사진=월드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4.02.14 alice09@newspim.com

"대사에 나온 것처럼 성조는 고아 출신에, 용병으로 활동하며 바빌론 팀원을 식구처럼 생각하고 살았죠. 성조를 연기하면서 그가 이 일에 왜 이렇게 진심이고, 이 팀을 유지시키고 싶어 하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되더라고요. 오랜 시간 군 생활을 거치고 용병으로 활동하면서 성조는 살인을 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게 본인의 생존이었던 것 같아요.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베일(조한선)에게 붙든, 정진만에게 붙든 상관이 없었던 거죠. 다만 정진만은 임무 수행에 충실하다면 베일은 팀원이 죽지 않게 만들어요. 그래서 베일에게 한 표를 던진 거죠. 아무렇지 않게 팀원을 죽일 때도 마음속으로 미안함이 없을 순 없겠지만 그에게는 좋은 선택을 한 거였고요. 나 역시 살아야 하고, 베일은 나를 언제든 죽일 수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와 한 몸인 듯, 아닌 듯 움직인 거죠."

용병으로 활약하며 다른 킬러들에게도 최고의 명사수로 인정받는 인물이 바로 성조이다. 하지만 성조는 무기 판매가 이뤄지는 쇼핑몰을 상속받은 지안과 혈투를 벌이고, 실력에 비해 허무하게 죽고 만다.

"본인은 스스로 지옥에 갈 거라고 이야기를 해 와요. 지안이와 대립할 때 독백 아닌 독백을 할 때, 성조의 진심이 나왔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지안을 도발하죠. 그러다 불에 타고 스프링클러가 터지는데, 지안에게 화를 표출하며 달려갈 때의 한 마디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너 그래갔고 지옥가겄냐?'라는 애드리브가 나왔죠. 그러면서 성조는 지옥으로 가고, 지안은 살인을 시작해요. 지안이 살인을 시작하게 만드는 시발점을 제가 만든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허무하거나 아쉽진 않았어요. 성조는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유머러스한 순간도 많았어요. 작품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데 어느 한쪽에 무게가 쏠리면 안 되기 때문에 간극을 맞추는 게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배우로서는 정말 재미있는 작업이었어요."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